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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 산19번지
노은 김상기가 학문 연마와 후학 양성을 위해 숙종 15년(1689)에 지은 정자로, 건물 이름은 그의 호에서 유래하였다. 철종 4년(1853)에 처음 고친 뒤 여러 차례 보수하였다. 화강암 기단 위에 앞면과 옆면 모두 2칸 규모로 세웠으며, 마루에는 우물마루를 깔았다. 각 기둥 아래에는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는 돌기둥을 받쳐 건물을 안전하게 지탱하도록 했다. 천안에서 가장 오래된 정자로 300여 년 전 전통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며,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도원 8경 중 하나로 전해진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Tour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