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관광공사
조선 태조가 왕비의 명복을 빌기 위해 1396년 창건한 사찰로, 왕실의 제사와 기도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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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흥천사길 29 (돈암동)
조선 태조가 세운 왕실 사찰
최초 흥천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비 신덕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1396년, 지금의 정동 일대에 창건한 사찰이다. 1397년에 완공된 흥천사는 170여 칸에 달하는 큰 규모였고, 이듬해에는 북쪽에 사리전도 세워졌다. 흥천사는 조선시대 억불정책 속에서도 왕실의 지원을 받으며 유지되어 왔다. 왕실의 제사와 치병 기도, 가뭄 때는 기우제등이 열리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연산군 때 큰 화재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탔고, 선조 2년(1569년)에는 함취정 자리로 옮겨 ‘신흥사’로 불렸다. 이후 정조 18년(1794년)에 다시 현재 자리로 옮겨 중창되었다. 고종 2년(1865년)에는 흥선대원군의 지원으로 절이 크게 고쳐졌고, 본래 이름인 ‘흥천사’를 되찾았다. 이때 대원군이 직접 쓴 흥천사 현판은 지금도 전해지며 사찰의 역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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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관광공사 TourAPI